티스토리 뷰

반응형



요즘 해외여행 정말 많이들 가시는데요. 오늘 출근길에 눈에 띄는 인쇄물을 보고 “이제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제가 자주 이용하는 성남 “세이브존” 버스정류장이 공항버스 시작점인데요. 늘 공항을 가려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요샌 정말 국내여행 갈 돈이면 해외여행 간다고 할 정도로 외국으로 나갈 기회가 부쩍 많아졌는데요. 그때마다 공항버스 타려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비행기 시간이 다 되가는데 만원 버스라 다음 차를 이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보통의 시내버스와는 달리 유독 입석을 금지하는 게 공항버스라 서두르지 않으면  못타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저 또한 새벽 첫차를 타려고 기다리려는데 이미 엄청난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어 놀랐던 적이 꽤 있었습니다. 
그때 예약제를 운영하면 기다리는 승객도 버스 회사도 좋을텐데 너무 아쉬웠던 것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던 중 올해 2019년 1월 3일부터 시범적으로 운행된다는 전단을 보고 반가웠습니다. 
궁금한 건 역시 못참는 저로서는 바로 휴대폰 앱으로 검색해보았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우선 아이폰의 애플스토어나 안드로이드의 플레이스토어에서 “버스타고”를 입력합니다. 
그러면 <전국 시외버스 승차권 통합 예매> 어플이 제일 위에 뜨는데요. 다운로드 해보도록 합니다. 



그럼 바탕화면에 귀여운 <버스타고> 앱이 깔리게 되는데 눌러서 들어가보면 됩니다. 


간단한 설명과 함께 <바로 시작하기>를 눌러봅니다. 



그런 다음 출발지도착지, 날짜를 선택하고 조회하기를 누르면 그에 해당하는 내용이 뜹니다. 




예를 들어 <성남세이브존>을 출발지로 선택하면 김포공항인천공항 1,2 터미널을 선택하면 됩니다. 





신청사(2터미널)의 경우도 2018년 1월부터 가능해졌기때문에 
꼭!!!!! 1터미널인지 2터미널인지 확인해보시고 예약하셔야 한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저는 일단 어플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확인해보기 위해 2019년 1월 11일 4:40 첫차를 선택해보았습니다. 
예약시간과 함께 가능 좌석, 금액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원하는 좌석과 매수를 선택하면 금액은 1만원으로 뜨네요. 


그리고 결제하기에 앞서 <취소수수료 및 부도위약금>에 대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 고속버스 예약하듯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예약하고 자리도 선택할 수 있어 편할 것 같습니다. 
특히 발권할 필요없이 QR코드식으로 바로 티켓을 인식할 수 있어 쉽고 간편한 것 같습니다.
 
이런 좋은 시스템이 조금 더 빨리 도입되었더라면 좋았을텐데 아쉽지만 아쉬운대로 지금이라도 되니까 기대가 됩니다. 
시간이 많을 땐 돈이 없고 돈이 있을 땐 시간이 없어서 언제 여행을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조만간 꼭 <버스타고> 앱을 이용해서 예약하고 가봐야겠습니다. 


반응형